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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3/14 경제 시황

Chang_Tree 2020. 3. 14. 16:41

어제는 코스피 시작이 너무 지옥 같아 매매를 아예 중단하고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3/13 코스피

저 하단에서 콜 집을 생각이 있던 사람들은 이득을 꽤나 취했겠다. 

 

오후 반등세의 이유는 모르겠고 기관매수가 눈에 띈다. 연기금이 들어왔나보다. 

 

 경이로운 새벽 반등

장 종료된 우리나라말고 해외 증시는 엄청난 반등세를 보였다. 

 

트럼프의 국가 비상상태 선언이 미치는 영향이 컸다. 

 

기대감때문에 오른 것 같은 추후 조치를 보고 대응을 잘해야겠다. 

 

출처) 연합뉴스

금요일 장 마감이후, 금융위는 현재 증시에 대한 대책으로 여러가지 해답안을 내놓았다. 

 

1.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 6개월간 금지 

2. 과도한 신용융자 담보주식 반대 매매 억제를 위해 신용융자 담보 비율을 유지해야하는 의무 면제 

3. 자사주 취득한도 확대

1번에 대해서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금지된다. 

2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 클 것 같지는 않다. 개미들 신용매수가 많은 지금 하락장이 길어져 반대 매매가 나오면 지수가 추락하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다. 하지만 증권사 입장에서 100%로 낮춰서 스스로를 위험을 감수할 게 아니면...

기존에는 담보를 140%이상 확복하고 증권회사가 내규에서 정한 비율의 담보비율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3번에 대해서는,

현재는 직접취득의 경우 취득신고 주식 수의 10%, 이사회 결의 전 30일간 일평균 거래량의 25% 등 제한이 있고

신탁취득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내로 제한돼 있다.

-> 이런 기준이 직접취득은 취득신고 주식 수 전체, 간접취득은 신탁재산 총액 범위 내로 완화된다. 

 

사실 공매도금지 공매도금지 말로만 듣고 , 주식 게시판에서 글로만 봐았지 실제로 실행되는건 처음 본다.(과거 데이터에 의하면 금융위기 2번 때, 각각 발동) 

 

문제는 2008 공매도 금지 기간에 코스피는 3.4% 하락했고, 2011년에는 12.1%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 후 박스권 안에서 횡보하다가 전세계적 증시 회복기 이후 상승세에 올라탔지만.

 

따라서 이번 공매도 금지 또한 의미 없는 정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추론들이 많은 것 같다. 

 

사실 과거 데이터로 보는 귀납적 추론 말고도, 시장 흐름 상의 논리적 추론도 가능하다. 

 

공매도 금지 -> 외인&기관 주식 대차 중지-> 유동성 공급 막힘 -> 시장에 풀리는 돈이 적음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쉬운 수치다. 다만 나는 다음주에는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지지고 볶던 전세계적 반등세면 그 영향이 코스피에 미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환율이 오르기도 했고. 

 

출처) CNBC

 미국의 코로나에 대해 확실한 대책을 강구, 추진하면서 전세계적인 변동성이 많이 줄었다. 

 

이전 글에도 언급했듯이,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금 확대해석되어 증시에 공포를 불어넣었다는 생각이 있다. 

 

https://www.cnbc.com/2020/03/13/coronavirus-stockpiling-what-not-to-waste-money-on-pandemic-planner.html

 

Coronavirus stockpiling: Don't waste your money on these items, according to a pandemic planner

Pandemic planner Regina Phelps says she's seen people do "incredible silly things" during times of crisis, including making unnecessary purchases. Here's are some items she says you shouldn't waste your money on.

www.cnbc.com

 

빌게이츠가 MS 에서 물러난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https://www.cnbc.com/2020/03/13/bill-gates-leaves-microsoft-board.html  

 

Bill Gates leaves Microsoft board

Bill Gates founded Microsoft in 1975 with Paul Allen, who died in 2018. Gates is also leaving the board of Berkshire Hathaway.

www.cnbc.com

 

출처)  CNBC 

아직 위 소식이 우리 증시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내일인 일요일에 별 일이 있지 않는한 월요인 상승세일 것 같다. 

 

추경 500억 달러도 요청했으니,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건 당연하다. 

 

아무쪼록 빨간 월요일만을 기다릴뿐이다.  

 

그리고 월요일에는 하단 ETN 추가 물량이 풀린다. 지난 물량보다 많이.

 

아직...

괴리율을 보시라... 주말 원유 반등 또한 기대해보겠다. 물론 나는 취한 포지션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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